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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한 소녀는 가을이 되어 나무의 마지막 잎새가 떨어질 때 쯤 자신이 세상을 떠나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 소녀의 동생은 언니의 죽음을 막기 위해 벌써 앙상해진 나뭇가지에 나뭇잎들을 묶어 놓는데... 최초의 여성 감독 중 한 명인 알리스 기 블라쉐가 오 헨리의 동명소설을 현대적 시각으로 자유롭게 각색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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