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사계절을 빗대어 그 가운데서 나고 자라서 죽는 다양한 생물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그리고 그것들이 만드는 과정이 바로 자연의 섭리라는 것을 보여주며, 자연 그대로의 삶을 지키고 사는 것의 중요함을 역설한다. 겨울이 되면 각자의 생존을 위해 발버둥을 치고, 봄이 오면 새로운 삶이 태동을 하며, 여름이 오면 각자의 생물체는 자기의 삶을 위한 준비를 한다. 그러나 가을이 오면 겨울을 준비하고, 겨울이 오면 또다시 생존의 발버둥이 시작된다. 강한 자손을 남기기 위한 목숨을 건 사투, 출산, 애정 넘치는 육아까지 멸종 위기 종의 생태를 근접 촬영해 카메라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