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타루의 집인 줄 알고 찾아온 세노와 사쿠라기는 그녀가 타카노 부장과 동거하고 있다는 걸 알고 깜짝 놀란다. 세노가 두 사람에게서 알콩달콩한 커플의 분위기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하자, 호타루는 알콩달콩한 커플이 되기 위해 노력해 보기로 한다. 어느 날 호타루에게 코나츠의 딸인 치카로부터 전화가 걸려온다. 치카는 여름방학 숙제로 일기를 써야 하는데 엄마는 개업 준비로 바빠서 안 되니까 타카노와 여행을 가고 싶다며 허락해달라고 부탁한다. 호타루는 타카노에게 여름휴가를 앞당겨 치카와 여행을 다녀오라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