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항공 434편 테러 사건 - 1994년 나리타 공항으로 향하던 필리핀 항공 434편의 구명조끼 칸에 한 테러리스트가 폭탄을 설치, 폭발시 그 위 좌석에 앉아있던 일본인 승객 1인이 사망하고 기내 바닥에 구멍이 뚫렸으나 다행히 동체에는 큰 손상이 없었지만 대신 오른쪽 주 날개의 제어 라인이 박살났고, 엔진 추력 조절만으로 나하 공항으로 향해 무사히 비상 착륙했다. 무사 착륙이 가능했던 이유는 테러리스트가 살펴봤던 747의 도면과 434편의 연료탱크 위치가 대략 한 좌석이나 차이가 났기 때문에 폭탄이 연료탱크를 직격하지 않아서이다. 정말로 운이 좋은 케이스. 테러범은 CIA에 의해 파키스탄에서 체포돼서 현재 종신형을 언도받고 천조국에서 복역중. 해당 테러범은 연쇄 항공 테러를 시도했었다. "Bojinka Plot"(영어)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