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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계절. 베르단디는 케이이치에게 손수 짠 스웨터를 선물하기 위해 학교까지 쉬면서 정성껏 만든다. 한편 사요코는 학교에서 자신한테 유일하게 관심없는 남자인 케이이치를 자기 것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데... 하지만 어떤 유혹에도 넘어가지 않는 케이이치. 사요코의 비싼 선물도 거절하고 결국 베르단디의 마음이 담긴 스웨터를 기쁘게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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