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선물이라 불렸던 맹독성 살충제 DDT. 판매 금지 후 약 40년이 지난 지금 여전히 인간과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 전 세계 환경 운동을 촉발한 결정타, 침묵의 봄. 1억 3,700만 종의 화학 물질로 누리는 편리함 속 자연이 보내는 경고의 메시지.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화학물질들. 여전히 우리는 환경호르몬에 위협받고 있다. 환경생물학회 회장 계명찬 교수, 통계학자 김범준 교수와 함께 21세기 과학만능주의 속 환경에 무지한 인류에게 전하는 경고의 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