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년을 이어 내려온 결계사(結界師) 일족으로 정통계승자로 태어난 스미무라 요시모리는 중학교에 다니는 소년이다. 그의 옆집에 사는 2살 연상의 소녀 유키무라 토키네 역시 결계사이었지만 스미무라가(家)와 유키무라가(家)는 오랜 견원지간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하자마류 결계술의 시조인 하자마 토키모리에게 대를 이을 자손이 없어 제자였던 스미무라와 유키무라가 그의 유지를 받아들였지만 그 후로 400년동안 누가 정당한 후계자인지를 놓고 양가의 신경전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