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 500년, 그 시간의 선을 넘어 평창으로 떠난 선녀들! ‘태·정·태·세·문·단·세~’ 역성혁명을 통해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부터 단종을 밟고 왕좌행 급행열차를 탄 ‘세조’까지! 조선 건국 초기 왕을 비롯하여,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왕의 남자’와 ‘왕의 여자’의 이야기! 시간 순삭! 태·정·태·세·문·단·세의 이야기를 탈탈 털어본다! 실록을 지켜낸 오대산 사고의 수호사찰 월정사! 화려하지만 고고하게 고려시대부터 그 중심을 지키고 있는 월정사 팔각 구층 석탑의 자태에 입이 떡 벌어진 선녀들! 그런데! 이러한 천년고찰 월정사에 불을 지른 사람들이 있다?! ‘피의 군주’ 할아버지 태종과 닮은 듯 다른 세조! 우리가 잘 몰랐던 인간 세조의 모습은? 어린 조카 단종의 왕위를 찬탈하고 그 자리에 올랐지만 심각한 피부병과 악몽에 시달린 세조는 평창 상원사를 찾는데... 그곳에서 벌어진 놀라운 일?! 피부병이 싹~ 낫는 기이한 사건은? 그 이후, 더욱 불교에 심취한 세조! 은혜를 입은 상원사에 선물을 내리며 쓴 세조의 친필이 담긴 보물이 선녀들을 통해 최초 공개된다!